이중성의 경계에서 완성된 균형
단순한 양면성의 표현이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내면에 흐르는 것,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감정들을 절제된 실루엣과 디테일로 끌어내며, 착용자의 시야뿐 아니라 태도까지도 설계합니다.
균형 잡힌 실루엣과 감성적 디테일
01. 프레임
리가시 지킬은 블랙 아세테이트를 기반으로 정제된 구조를 지향합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복합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안정된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02. 디테일
입체감 있는 리벳, 절제된 템플 라인, 그리고 정밀하게 각인된 템플팁은 모순된 감정과 균형 사이에서 상징적인 디테일로 기능합니다. 작지만 분명한 요소들은 지킬의 깊이를 완성하는 핵심적 장치입니다.
03. 템플코어
내부에는 클래식한 금속 코어가 삽입되어, 외부로 드러나지 않지만 착용자의 움직임 속에서 구조적 무게와 밀도를 전달합니다. 지킬이 말하는 ‘겉과 속의 균형’은 이 보이지 않는 설계에서 시작됩니다.
04. 사이즈 및 컬러
46 □ 23 □ 143
블랙, 그린